침묵하는 남편이야기

외도의 사실을 알고도 남편은 말을 하지 않는다.
외도의 사실을 알고도 남편은 말을 하지 않는다.

외도로 고통을 받는 남편

기영씨는 지금 사는게 죽을 만큼 힘들었습니다. 얼마 전 일하고 있는데 아내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교통사고가 나서 응급실이라고 했고 놀란 마음에 한걸음에 달려갔습니다. 바쁜일인데도 급한 마음에 택시를 타고 다른 지방까지 갔습니다. 이 시간에 지방에 왜 와이프가 교통사고가 났는지 의아 하였습니다. 오늘은 집에 있는 날이 였습니다. 별의 별생각이 다들더군요. 소방관이 연락을 해줬고 와이프는 치료중이라고 했습니다.

병원에 도착해서 응급실에 도착했습니다. 허둥지둥 이리저리 물어가며 와이프가 있는 곳을 찾아갔습니다. 와이프가 누워있었고, 옆자리에는 다른 남자가 누워있었습니다. 아무래도 둘이 사고가 난거 같습니다. 누가 가해자이고 피해자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내는 많이 안 다친 것을 확인했으면 빨리 집에 가라고 하며 자꾸 가라고 등을 떠밀었습니다. 그리고 퇴원수속을 마치고 와이프에게 물었습니다.

사실의 발각

뭔가 수상했습니다. 연락을 받자마자 바로 출발해서 친구보다도 내가 먼저 왔을텐데요. 그리고 와이프는 지방에 살다 서울에 와서 직장을 다니다 결혼후 가정주부 입니다. 서울에 친구가 거의 없는데 말입니다. 누구친구냐고 물어도 어물쩍 넘어갔갔습니다. 얼마 안 가 아내가 왜 그렇게 자신을 집에 보내고 싶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아내의 차에 아내만 있었던게 아니었고 조수석에 어떤 남자를 태우고 가다가 사고가 난 거였습니다.

왠지 그 남자가 누군지도 알 것 같았습니다. 응급실에 갔을 때 기영 씨를 유난히도 힐끔거렸던 옆 침대 남자 환자가 분명한거 같습니다. 아내가 잘 때 아내의 휴대폰을 살펴보았습니다. 여자이름으로 된 카톡이 있어서 살며시 눌러봤습니다.

그 여자의 문자는 사실 남자의 문자였습니다. 남자와 교외로 대이트를 하러 나가던중 사고가 났던것이였습니다.

잘못된 결말

배신감에 치가 떨렸고 가정이 박살이 나는 줄도 모르고 낮이고 밤이고 일만 했던 자신이 너무 불쌍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내가 입원했어도 가보지 않고 아내가 전화해도 받지 않았습니다. 퇴원한 아내를 보고도 투명 인간처럼 대하고 있었습니다. 가게는 직원에게 맡기고 출근도 안 하고 있었고 아내도 눈치 챘는지 밖에 나가지 않고 종일 기영씨의 눈치만 보고 있었습니다. 이혼은 꿈에도 생각해 보지 않았습니다. 솔직히 이혼해서 두 명의 딸아이를 혼자 키울 자신이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불륜을 저지른 아내에게 양육권을 줄 수 없는 일이었고요, 이혼하지 않으려면 그 남자와 끝냈는지 확인하는 게 순서지만 입이 차마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아내의 마음이 조금이라도 편해지는 게 싫었습니다.

촉이 좋은 아내의 이야기

둘의 사이는 정서적으로 계속 멀어지고 있습니다.

바람 후-가정을 지키고 싶으면 이렇게!

배우자가 바람을 피우는 것을 알게 되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 있었습니다.

증거 수집? 아니다. 복수도 이혼 통보도 아닙니다.

바로 바람이라는 사건으로부터 ‘나’를 지키는 것입니다.

내가 무너지지 않고 꼿꼿이 견디고 있어야 바람 이후의 삶을 제대로

결정할 수 있습니다. 만약 가정을 지키기로 했다면 나를 포함해

가족 모두가 상처를 덜 받을 수 있도록 대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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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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